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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로펌대표에게 듣는다] “AI로 무장, 해외 파이 키울 것”

언론매체 법률신문
작성일

2024-12-23

조회수 77

[새 로펌대표에게 듣는다] “AI로 무장, 해외 파이 키울 것”

김국일·고병준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

"대륜은 기존 대형 로펌과 같은 방식으로는 국내에서의 성장은 물론이고 해외 진출에도 발전 가능성이 미미하다는 판단하에 AI 리걸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로펌을 목표로 내실과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일 법무법인 대륜은 김국일(56·사법연수원 24기)·고병준(50·변호사시험 9회) 변호사를 신임 경영총괄대표로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두 대표는 AI 리걸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으로 대륜을 ‘국내를 넘어 해외 법률시장을 선도하는 로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법무법인 대륜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국일 대표는 "고객이 AI 리걸테크를 활용해 손쉽게 법률 정보나 변호사 정보에 접근해 변호사 도움 없이도 기초적인 상담 효과를 거두게 해 법률시장의 문턱을 낮출 것"이라며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서울과 수도권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균일하게, 고객 곁으로 다가가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륜은 자체 개발팀을 통해 AI 리걸테크 기반의 실시간 고객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팀은 유사사례 및 판례 빅데이터 분석, 양형 예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고병준 대표는 "법률상담 및 송무 사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리걸테크 로펌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대륜의 AI는 구체적 사건에 대해 법률을 적용한 결과의 예측 등의 방식으로 법률상담 과정에서부터 활용될 것이며 챗GPT의 방식을 응용해 변호사의 서면작성 및 자료조사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국일·고병준 대표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 해외 진출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고병준 대표 : 한국 법조 시장은 규모 자체가 작고 정체돼 있다. 리걸테크 산업 규제도 풀어야 할 과제다. 대륜은 국내에서 거둔 성과들을 바탕으로 더 넓은 시장에서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더 많은 시도를 해볼 것이고, 성과를 낼 것이다.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는 무대가 해외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김국일 대표 : 현재 국제 법률 분쟁 및 자문 분야에서는 일본 베리베스트 로펌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과 한국,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 국가의 국민들도 우리의 고객이라는 신념으로 뉴욕과 도쿄에 로펌 설립을 진행하는 등 해외 고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해외 법률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I 리걸테크를 활용한 실시간 고객 맞춤형 자문 서비스도 해외 사건에도 적용하고자 한다. 해외 고객들에게도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법률 전략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대륜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 될 것이다.

- 최근 법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다고 보는가.
고병준 대표 : 한국 법조 시장 규모가 10조 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변호사 수는 늘어나는데 시장의 규모는 산술적으로만 가까스로 늘어날 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10조 원이라는 작은 파이를 두고 규제하고 쟁탈하는 식으로만 가면 공멸이외의 다른 결과를 상상하기가 어렵다. 한국 법률 시장의 규모 자체를 늘리는 데에 중지를 모아야 한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변호사의 광고 규제 완화, 최첨단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리걸테크 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 철폐와 지원, 독일식 전 국민 의무 법률 보험 가입 입법 추진 등은 당장에 추진할 수 있는 정책들이라 생각한다.

- 각 지역 사무소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갖춘 시스템은.
고병준 대표 : 대륜의 본사와 각 지역 사무소의 관계는 스타벅스 본사와 지점 사이의 관계와 비슷하다. 본사는 각 지역 사무소에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위한 통일된 서비스 매뉴얼을 제공하고 이를 교육한다. 각 지역 사무소 구성원들은 사무직원부터 소장까지 본사와 균등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대표가 매월 전국 소장 회의를 화상으로 주관하여 소통한다. 본사의 모든 전문그룹은 지점의 송무 사건에 개입해 지점 송무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대륜이 운영 중인 복지 정책은.
김국일 대표 : 대륜은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연근무제, 리프레시 휴가,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및 경력 보유(단절) 여성에 대한 채용도 확대하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외계층,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지원,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익사단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 대륜의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M&A나 인력 채용과 관련한 계획은.
김국일 대표 : 대륜에는 변호사 외에도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로펌 설립을 위해 외국 변호사, 관세사도 채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및 해외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인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인력을 영입하거나 특허법인, 세무법인 등과의 M&A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앞으로 대륜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고병준 대표 : 그동안 대륜의 고속성장 원동력은 ‘법률상담의 대중화’와 ‘법률서비스의 고급화’라는 두 가지 엔진이었다. 이를 AI 리걸테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법률시장을 선도하는 로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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