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지식인
조회수 27,311 | 2023-10-13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대륜의 부산명예훼손변호사 입니다.
상간녀에게 피해를 당했으나,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온라인에 비난글을 올려 고소를 당하신 질문자님의 마음 백번 공감이 되는데요.
그러나, 제 3자가 볼 수 있는 공공연한 장소에서 특정인을 상대로 모욕이나 비난을 가해 명예를 훼손시킨 정황이 있다면, 명예훼손 범죄가 성립되고 있습니다.
특히, 허위사실명예훼손일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 될 수 있으며, 10년까지의 자격정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대면하여 본 행위를 저지른 경우, 목격자의 진술이나 CCTV 등의 객관적 증거가 필요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한 행위는 디지털 기록이 전부 남기 때문에 혐의가 인정되기 쉬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당 행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반성의 태도 등 사건에 연루된 초기부터 법률 전문가와 함께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입장을 전제로 무죄를 주장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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