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집에가는 길에 늦은 시간인데도 혼자 집가는 것처럼 보이는 여학생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깜깜하고 사람도 없는데 누가 해코지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창문을 내려 차에 타라고 권유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무서웠는지 싫다고 했고 도망갔어요
그러고 나서 그친구가 경찰에 신고까지 해서 미성년자약취유인죄 미수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정이 있고 어린딸이 있는 입장으로써 친절을 베풀고자하는 마음에 그랬던건데 이제는 이런 작은 친절도 베풀기 힘든 세상이 된것같네요. 절대 협박같은건 하지 않았고 요 옆에 사는 아저씨인데 지금 시간 혼자다니면 위험하다. 학생이 사는 아파트 앞까지만 데려다주겠다 괜찮으면 타라고만 했습니다.
이 정도인 상황인데 혹시 처벌을 받게 될까요? 전과가 남으면 직장도 짤리고 이혼 당할 상황이라 급하게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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